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져야하는 존재는 바로 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 딤전4:5 
because it is consecrated by the word of God and prayer. – 1 Timothy 4:5, NIV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져야하는 존재는 바로 나입니다. 
오늘 말씀이 기록된 디모데전서 4장에는 거짓 진리를 전파하는 자들을 조심하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을 믿지 않고 그들의 행위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혼인을 금지하고 먹지 말아야할 음식을 규정하며 철저한 금욕을 강조합니다.
이들의 행동만 봤을땐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 위한 행동들이 어쩌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가장 잘못된 점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진리를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행위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아주 교만한 사상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선하게 만드신 음식과 혼인을 부정하다 여기며 멀리합니다.
그렇게 한다고 과연 거룩해지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로 살 수 있을까요?
결코 해답이 될 수 없고 끊임없이 반복된 고통의 연속일 뿐입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마15:11)

사실은 혼인이나 음식물이 부정한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부정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죄의 종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는 죄로부터 죽은 몸이 되고 예수님과 함께 사는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축복, 구원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며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오늘 말씀에 기록된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과 기도외에는 어느 것도 거룩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 진리를 깨닫고 영적 호흡인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고 말씀으로 바로 서는 복된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