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아직'의 상황에서 '이미'의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 시25:15 
My eyes are ever on the LORD, for only he will release my feet from the snare. – Psalms 25:15, NIV

믿음은 '아직'의 상황에서 '이미'의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기록된 시편 25편을 포함하여 대다수의 시편의 내용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찬양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 또는 민족을 구원해주시고 원수를 멸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찬양의 시점이 위험에서 벗어난 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위험의 시작과 절정의 순간에 이런 고백을 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아직' 환란과 고통의 현재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이미' 자신을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평안을 누린다는 믿음이 전심으로 찬양케하는 원동력인 셈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 11:1)

보이거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믿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믿으면 보이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고 하나님의 일하심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오늘도 반드시 나를 구원해주시고 환란에서 건져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담대히 살아가는 복된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