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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지혜

가시밭의 백합화같은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by EVAN SHIN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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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 시3:3 
But you, LORD, are a shield around me, my glory, the One who lifts my up my head. – Psalms 3:3, NIV

믿음의 고백과 행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시편의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 말씀이 기록된 시편 3편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시편을 읽을 때 맨 위에 있는 제목, 각 편이 기록된 시기의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시편 3편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

삶이 절반이 도망자의 신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다윗은 그 와중에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했습니다.
원망도 있었고 불평도 있었지만 언제나 마무리는 감사와 소망이었습니다.

오늘 말씀도 다윗의 도망중에 믿음의 고백인데 도망의 대상이 강력한 이방나라나 내부 반란자가 아닌 바로 자식이었습니다.
마음과 멘탈이 산산조각나고 감당할 수 없는 자괴감이 몰려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과거시대 왕실의 역사가 대체적으로 이렇게 흘러왔다하더라도 결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인건 사실입니다.

어찌보면 오늘 말씀은 무언가 원하는 결과를 얻고 난 뒤에 할 수 있는 고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기 때문이죠.

다윗은 하나님의 존재와 함께하심, 그리고 자신을 향한 사랑을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았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이 다윗의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하나님의 모습을 닮은 사람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이며 하나님의 성향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도우심, 성령 충만함으로 말이죠.

우리는 할 수 없지만 우리를 지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가시밭의 백합화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복된 하루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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