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 시5:3
In the morning, LORD, you hear my voice; in the morning I lay my requests before you and wait expectantly. – Psalms 5:3, NIV
간절함은 때와 장소를 뛰어넘습니다.
'아침'이라는 시간-새번역에는 새벽으로 표현-은 하루의 시작이며 자고 일어나 머리속이 정리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축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새벽에 기도하면 좋은 이유라고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편 5편을 보면 무언가 결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이 기록된 시편 5편은 다윗이 원수의 공격으로부터 고통중에 있을 때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며 드린 기도입니다.
다윗의 감정은 간절하고 절박하며 원수를 향한 증오의 마음도 느껴집니다.
편하게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일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밤새 잠을 잘 수 없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다윗의 선택은 기도였습니다.
어쩌면 그런 상황에는 누구든 하나님께 매달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쓰거나 이리저리 뛰어다닐 수 있고 너무 고통스러워 다른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가 뜨면, 방법을 찾으면 기도해야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와 장소, 그리고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때가 됐을 때 그분의 방법으로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이 믿음을 절대 잃어버리지 않고 오늘도 믿음의 기도, 간절함의 기도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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