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지혜

사람의 행동은 중심의 증거입니다.

by EVAN SHIN 2021. 3. 22.
반응형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마25:40 
“And the King will say, ‘I tell you the truth, when you did it to one of the least of these my brothers and sisters, you were doing it to me!’ – Matthew25:40, NLT

사람의 행동은 중심의 증거입니다. 
특히 익명이 보장되는 경우와 필수가 아닌 선택의 순간이 그렇습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드러나지 않을 때 내 진짜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기록된 지극히 작은 자를 만났을 때가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
아무런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우리는 과연 이 지극히 작은 자를 어떻게 대할까요?
일반화할 수 없지만 사랑으로 환대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쁘거나 귀찮거나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여러가지 이유로 지나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지극히 작은 자는 우리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작은 사랑과 관심이면 충분했을 것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배려.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진실된 마음이 전해진다면 결코 작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마음으로,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어차피 우리에겐 충분히 크고 화려하게 사랑하고 표현할 힘도 없기 때문에 중심만 있다면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오늘도 사랑을 표현할 순간이 찾아올 때 거절하거나 외면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해지는 복된 하루되길 소망합니다.

반응형